교육계에 따르면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을 통해 일부 언론에 공개됐던 수능 성적 자료에는 수험생이 응시하지 않은 영역에 '0' 이라는 코드가 표시돼 있었습니다.
따라서 '0' 으로 표시된 영역의 수험생은 평균 성적을 내는 분석에서 제외했어야 하지만 모두 0점으로 처리되는 오류가 발생했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따라 수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은 예체능계 학생들이 많은 학교의 순위가 크게 떨어지고, 언어 영역을 치르지 않은 학생이 많은 과학고의 순위가 낮게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잘못된 결과가 산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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