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국제검사협회에 참석한 김준규 검찰총장은 "아·태지역 검찰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포괄적 공조협약을 맺자"고 제안했습니다.
김 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각국의 법률시스템과 검찰의 기능이 다르다 보니 형사 공조의 장벽이 되어왔다"며 "다국적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외교적 채널을 거치지 않고 검찰 간에 공조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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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6년 발족한 국제검사협회는 전 세계 138개국, 천300명의 검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김 총장이 지난해 8월 한국인으로는 처음 부회장에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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