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신종플루 접종 후 80명의 결석이 발생한 강남의 초등학교에 대해 역학조사를 한 결과 백신 부작용이 아닌 신종플루 감염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결석자 중 32명은 신종인플루엔자 확진자와 의심환자로 분류됐으며, 해당 학교는 백신 접종을 하기 전부터 신종플루 의심 증세로 하루 평균 30~40명이 결석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백신 때문에 발생하는 이상 증세는 접종 직후나 2일 안에 발생하는 반면 결석한 학생들은 대체로 발열과 기침 증세가 나흘이나 지속됐다고 복지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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