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야간이나 비가 올 때 운전자들의 불편을 없애고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내년부터 도로 차선 등 노면 표시를 현재보다 2배 정도 밝게 색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차로와 노면 표시 등의 휘도는 제곱미터당 130칸델라로 외국 기준의 절반에 훨씬 못 미친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휘도를 240칸델라까지 끌어오리는 작업을 108억 원을 투입해 내년에는 도로 1천850km 구간을 색칠하고 2013년까지 시내 모든 노면에 대해 도색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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