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박정태와 마해영 등 은퇴 선수 13명이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를 운영하는 네오위즈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온라인 게임에 이들의 이름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과 무관한 만큼 위법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CJ인터넷의 야구게임 '마구마구'에 대해서도 서울남부지법에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으며, 다른 은퇴선수 20명도 같은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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