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3천 년 전 수마트라 섬 토바 화산 폭발로 5천㎞ 떨어진 인도 중부의 숲이 대부분 사라졌으며 인류도 멸종 직전까지 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 스탠리 앰브로즈 교수 등 연구진은 토바 화산 폭발 직후 열대 지역의 기후가 최소한 1천 년간 매우 건조해져 숲이 대부분 사라졌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새로운
학자들은 토바 화산 폭발로 400㎦의 재가 분출돼 6년간 하늘을 뒤덮었으며 지구 기온은 최고 15℃나 떨어져 이후 1천800년 동안 빙하기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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