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이 같은 수법으로 정품 시가 70억 원의 상표권을 침해한 혐의로 47살 박 모 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서울 등촌동 등 주택가 8곳에 비밀 창고를 운영하며 명품 핸드백과 지갑 등을 남대문시장과 경기 용인, 의정부 등지 업자들에게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매 고객 중엔 동료 군인 가족들에게 위조명품을 대량 선물한 현역 군인 부인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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