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어제(16일) 경북 경주시 현곡면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추락사고와 관련해 유족 측과 협의를 한 끝에 황성동 경주실내체육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시는 합동분향소 설치와 장례 절차에 따른 제반경비를 시가 분담하고 종교문제에 따른 분향소별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유족 측이 요구한 사항 대부
이밖에 유족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합동분향소에 대형현수막 설치와 조의금 접수대를 마련해 주기로 했습니다.
다만, 조문객과 유족들의 식사와 음료를 제공해달라는 유족 측의 요구는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이유로 수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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