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13회 경남어린이연극 페스티벌이 함양군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창작극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진주서경방송, 박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아토피를 심하게 앓는 주인공 어린이가 같은 반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습니다.
지독한 아토피와 따돌림을 고통받던 학생은 시골의 한 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새로운 생활이 시작됩니다.
시골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잃었던 웃음도 되찾고 아토피도 사라집니다.
관객들은 어린이 연기자의 맛깔스런 연기에
금방 빠져듭니다.
혹시라도 실수를 하게 되면 큰 박수로 격려합니다.
이번 경남어린이 연극 페스티벌에는 경남과 울산지역 초등학교 9곳이 참여했습니다.
▶ 인터뷰 : 신리나 / 함양 금반초등학교
- "춤도 못 춰서 너무 힘들었는데, 하고 나면 대회도 나가고 보람도 있는 거 같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어린이 연극 페스티벌은 작은 별빛들의 몸짓이라는 주제답게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공연이 선보이게 됩니다.
특히 대본까지 손수 작성한 창작극들이 대부분이어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 인터뷰 : 장효진 / 한국문화예술교육 강사
- "올해 초
지역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길러주고 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주려고 매년 열리고 있는
어린이 연극 페스티벌, 경남 대표하는 어린이 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scs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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