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는 은퇴 프로야구 선수들이 주식회사 CJ인터넷을 상대로 낸 성명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CJ인터넷은 '마구마구' 게임에서 야구 선수들 이름을 무단 사용해 신청인들의 성명권을 침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정태, 주형광, 진필중 등 13명의 전직 야구선수들은 동의 없이 개인기록이 담긴 야구게임을 판매해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CJ인터넷을 상대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