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추위 시작…내일 서해안 많은 눈

【 앵커멘트 】
다소 포근했던 날씨가 다시 추워지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목요일까지 강추위가 이어지겠고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는 모레까지 또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네, 기상청입니다.)


【 질문】 주말보다 많이 추워진 거 같은데, 지금 날씨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은 현재 영하 7도 대관령은 영하 12도 문산과 제천 등이 영하 13도를 나타내고 있지만, 체감온도는 더 낮습니다.

서울 체감온도 영하 9.6도 대관령 18.8도 문산 영하 15.8도 제천 영하 15도를 나타내면서 다시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이런 추위는 찬바람 속에 오후까지 이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내일부터는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 수요일은 영하 14도, 목요일에는 영하 13도를 기록하겠습니다.


【 질문】 내일은 또 눈 소식이 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내일부터 수요일까지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 또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5~15센티미터의 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충남과 호남 서해안의 눈이 그치고 나면 목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많이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시 한번 강추위가 눈이 예상되는 만큼 주요 시설과 동파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