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오전 7시쯤 강남구 일원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51살 정 모 씨가 숨지고 55살 김 모 씨 등 다른 가족 4명이 2∼3도의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아파트 주방을 포함해 15㎡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나서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휴일을 맞아 아침까지 잠을 자던 주민들이 놀라 집 밖으로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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