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흡연 시 약물을 복용하면 약효가 감속되거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흡연 시 흡수되는 벤조피렌 등 다환방향족 탄화수소와 니코틴 등은 약물 대사를 촉진하고 교감 신경을 자극해, 혈압 상승이나 빈맥 등 심장혈관계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흡연으로
평가원은 특히 흡연자가 진정제나 고혈압 치료제 등을 경구 복용할 경우 진정 효과가 과다하게 나타나거나 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흡연자들은 적정 용량이 처방되도록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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