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 진주실크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2010 춘계 진주실크 박람회가 시작됐습니다.
진주서경방송, 권은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명주실 한땀 한땀이 장인의 손끝에서 봉황 흉배를 수놓습니다.
덕원 옹주의 복식이 진주의 실크로 다시 재현됩니다.
홈인테리어관은 실크 영역의 한계를 없앴습니다.
실크를 소재로 한 생활가구부터 침구세트와 소파 등은 자연을 추구하는 세계적 트렌드를 보여줍니다.
▶ 인터뷰 : 손경자 / 한국실크연구원 디자인개발 팀장
- "세계적 트랜드가 웰빙, 친환경 소재를 소비자가 찾고 있다. 인체에 가장 친환경적이고, 적합한 소재가 실크이고, 패션 제품을 했을 때 고급스럽고…."
실크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모든 제품을 볼 수 있는 곳, 2010 춘계 진주실크박람회가 시작됐습니다.
진주지역 17개 업체가 참가해 모두 30개 부스에서 진주실크만의 아름다움을 선보입니다.
▶ 인터뷰 : 정상노 / 한국실크연구원 원장
- "진주실크가 세계 5대 시장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부족한 것은 디자인인데, 디자인을 위해 기술자를 모집하고 양성해서 세계 속의 진주(실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번 박람회는 전시뿐만 아니라 관람객을 위한 실크패션쇼와 어린이모델선발대회, 그리고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펼쳐집니다.
▶ 스탠딩 : 권은경 / SCS 기자
- "실크의 과거와 오늘까지의 트렌드와 현대 실크패션의 진수를 보여주는 2010 진주실크박람회는 오는 8일까지 계속됩니다. scs 뉴스 권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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