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용정보원이 우리나라 경제위기 때 고용률 추이를 분석한 결과 97년 외환위기 때는 50대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지만, 재작년 위기 때는 20대와 30대가 가장 큰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20~30대는 기업들의 젊은 층의 상용근로자 신규채용을 줄이고 국내 소비부진으로 30대 자영업과 임시직의 수요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내수활성화, 중장기적으로는 파트타임 근로 확대 등 기업의 인력운영 개선이 이뤄져야 고용률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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