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알타이 국립 사범대에 단기 연수를 나온 광주광역시 모 대학 2학년 강 모 씨가 지난 15일 오후 7시쯤 이르쿠츠크 바르나울시에서 러시아 청년 3명에게 흉기 등으로 집단 폭행을 당한 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습니다.
또 강 씨와 함께 있던 다른 한국 여학생도 이들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강 씨는 인근 슈퍼마켓에 들렀다가 숙소로 돌아오던 길에 이같은 변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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