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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 시프트가 유엔의 서민 주거 환경의 모범사례로 꼽혔습니다.
서민을 위한 이 정책은 전 세계에 소개될 예정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시가 유엔 해비타트로부터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해비타트 특별상은 서민들을 위한 거주지나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과 관련해 성과를 낸 개인이나 기관에 주는 상입니다.
유엔 해비타트는 난지도 생태공원과 청계천, 시프트의 공로를 높이 사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쓰레기 매립장을 생태공원으로 바꾸고, 청계천을 복원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특히 시가 추진한 주변 전세금보다 싼 가격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게 한 장기전세주택 시프트는 주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으로 평가했습니다.
개발도상국은 물론이고 선진국도 주거 문제가 심각해,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공급시켜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안나 티바이쥬카 유엔 해비타트 사무총장은 이 상을 통해 전 세계에 확산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티바이주카 / UN 해비타트 사무총장
- "제가 이 상을 수여한 것은 서울시의 정책인 시프트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 "장기전세주택 시프트가 유엔의 서민주택 정책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꼽혔습니다. 이 때문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세계도시포럼에서 시프트가 주요 도시에 소개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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