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피살 사건 용의자 김길태가 범행 이전인 지난 2월 초순, 이 모 양의 옆집 등에 3~4차례 걸쳐 침입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피의자 김길태에 대한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2월 초순 피살된 이 모 양의 집 옆집에 침입해 3~4차례에 걸쳐 라면을 끓여 먹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1월에도 피살된 이 모 양이 발견된 옆집에 들어가 잠을 잔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언론보도와는달리 김 씨는 검거 당시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휴대 전화는 지난 3월 3일 05:00경 검문시 피의자가 도주하였던 사상구 덕포1동 000번지에서 핸드폰 2대를 소지하였다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바, 이는 수거한 것으로,
하지만, 김길태는 이 모 양의 사건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며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검거당시 채취한 피의자 김길태의 DNA를 국과수에 긴급감정 의뢰한 결과, 피해자에게서 채취한 DNA와 일치 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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