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중부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인천과 백령도, 인천과 연평도 등 8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어제(14일) 밤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해 중부 전해상에는 초속 10미터 이상의 강풍이 불고 파도도 2에서 3미터로 높게 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과 제주도, 인천과 강화도, 영종도와 장봉도를 잇는 항로를 제외한 나머지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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