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간부 500여 명은 오늘(20일) 오후 서울대에서 출범식과 함께 대국민선언대회를 열어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부에 맞선다는 이유로 사무실폐쇄와 노조설립신고 거부 등 혹독한 탄압을 받고 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국민의 참 봉사자로 거듭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공노는 공직사회 줄타기 관행 척결과 내부감시 강화, 대시민 행정인력 증원, 공익·민중행정 강화 등 10가지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출범식과 선언대회를 불법 집단행동으로 규정하고 집회 참석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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