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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논평 】
밤사이 전국에 내려졌던 황사 경보는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내일(22일)까지 황사가 계속되는 만큼 가급적 외출은 삼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강력한 황사가 전국을 덮쳤습니다.
황사특보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전국에 황사경보가 내려졌다가 밤사이 모두 해제됐습니다.
흑산도에서는 한때 시간당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2,712㎍으로, 2003년 관측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인터뷰 : 정다운 / 서울 화곡동
- "너무 춥고요. 하늘도 생각보다 너무 노래서 빨리 집에 가야 할 것 같아요."
이같은 황사현상은 내일(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어제(20일) 중국 내륙지방에서 발생한 먼지 덩어리도 한반도를 향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바람도 강해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풍특보가,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온도 뚝 떨어졌습니다.
밤사이 중부 지방에는 약한 비나 눈이 내리면서 전국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10도가량 내려가겠습니다.
이번 주 초반에도 한 차례 비나 눈이 올 것으로 보여 당분간 평년 기온을 밑도는 꽃샘추위까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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