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공관에 대한 현장검증을 앞두고 검찰이 당시 경호원을 주말에 소환하자 변호인 측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전 총리 변호인 측은 오늘(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증언을 마친 사람을 무리하게 추가 조사하는 것은 공판중심주의에 정면으로 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위증 혐의에 대해 확인했을 뿐, 이미 법정에서 증언을 마친 증인에 대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공판 과정에서 '한 전 총리가 손님보다 늦게 오찬장을 나온 적이 없다'고 증언한 유 모 경호원을 주말에 다시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송한진 / shj7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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