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경복궁에서 치러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장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백원우 민주당 의원이 장례식을 방해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백 의원은 오늘(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번째 공판에서 자신의 정치적 아버지인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최소한의 사과도 하지 않아 사죄를 요구한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영결식 당시 장의 의원이었던 백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헌화하려는 순간 "사죄하라"고 외쳐 장례식의 진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주영 / jaljalara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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