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경찰서는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금품까지 빼앗은 혐의 등으로 17살 김 모 군 등 3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군 등은 지난달 16일 오전 3시쯤 서울 오류동 한 모텔에서 14살 임 모 양을 차례로 성폭행한 뒤 현금 12만 원과 지갑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달 20일 오전 5시쯤엔 서울 오류동 한 아파트 앞에서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임 양을 불러내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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