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실종자가족협의회가 사고현장에 파견될 예정인 민군합동조사단에 참관인 자격으로 참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협의회는 오늘(1일)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합동조사단이 꾸려진다는 사실조차 몰랐다"며 참여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또 어제(31일) 밤 가족들을 방문한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에게도 논란이 되고 있는 교신일지 등 구조작업과 관련된 공개 가능한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 협의회는 어제(31일) '시신 4구가 발견됐다'는 일부 언론의 오보 등으로 가족 일부가 실신하고 치료를 받고 있다며, 신중한 보도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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