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참여한 쌍끌이 저인망어선 1척이 사고해역과 가까운 인천 대청도 해역에서 실종됐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어제(2일) 오후 8시30분쯤 대청도 남서쪽 30마일 해상에서 금양 98호로부터 조난위치 자동발신장치의 작동을 감지한 뒤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어선에는 선장 김재후 씨 등 한국인 7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2명 등 모두 9명의 선원이 타고 있으며, 조업구역으로 이동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과 헬기 1대 등을 파견해 선박과 선원을 찾고 있으며, 사고해역에서 기름띠가 발견됨에 따라 어선이 침몰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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