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에게 이른바 '승진 상납금'을 받은 혐의로 충북 옥천군수가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수억 원대 '승진 상납금'을 받아 지인 이름으로 개설한 10여 개 차명계좌에 관리한 혐의로 한용택 옥천군수를 오늘(20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한 군수가 차명계좌에 5억 원의 돈을 분산 예치한 것을 찾아내고, 관급공사 서류를 압수하고 관련 공무원 50여 명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어제(19일)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한 군수는 경찰 조사에서 "인사 청탁으로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