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는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탄생한 지 465주기를 맞는 날입니다.
탄생일을 앞두고 서울 청계천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든 거북선으로 경주대회를 열었습니다.
보도에 장미진 기자입니다.
【 기사 】
임진왜란의 전세를 뒤집었던 거북선이 이번엔 청계천에 나타났습니다.
붉은 연기를 내뿜으며, 적군을 향해 전진하듯 힘차게 나아갑니다.
한쪽에선 초등학생들이 손수 만든 거북선을 자랑합니다.
페트병이나 나무젓가락 등 재활용품을 활용했습니다.
▶ 인터뷰 : 신지은 / 충무초 6학년
-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거북선을 탔는데…. 이거 만드는데 되게 힘들었어요. 거북선이 되게 힘들게 만들어졌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 현장음 ))
"준비! 휘리릭!"
거북선 경주가 시작되자 뜨거운 응원이 펼쳐집니다.
같은 반 친구를 응원하던 학생들은 거북선이 쓰러지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생 465주년 기념행사의 마지막 순서.
경주가 끝난 뒤 학생들은 형형색색의 종이배 천여 개를 청계천에 띄웠습니다.
▶ 스탠딩 : 장미진 / 기자
- "중구는 학생들의 거북선 중 창의성과 디자인이 뛰어난 작품을 선정해 중구 문화원에 전시했습니다. MBN뉴스 장미진입니다."
< j_miji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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