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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천안함 희생 장병을 위로하는 시민 분향소가 전국 39곳에 설치돼 이틀째 조문객을 받았습니다.
서울광장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문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엄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현장음-
고 천안함 46분 용사께 경례!
경건한 마음으로 분향소에 들어선 조문객들은 이내 고개를 떨굽니다.
친 가족은 아니어도, 순직 장병 모두가 대한민국의 아버지이자 아들이었습니다.
▶ 스탠딩 : 엄민재 / 기자
- "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평일인 오늘, 궂은 날씨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가족단위 조문객에서부터 점심시간을 이용해 나온 회사원까지, 모두가 순직 장병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인우 / 서울 중랑구
- "정말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져서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르겠어요. 저는 집에서 아들들하고 앉아서 심지어 눈물까지 흘렸는데…."
분향소 옆 한편에 마련된 천안함 사진전에도 조문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이순자 / 서울 도봉구
- "마음이 슬프고 아프지, 내 자식 같은 마음이지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똑같지, 내 마음하고 똑같지…. 그 물속에서 얼마나 추웠겠어."
차마 말로 전하지 못한 슬픔은 따로 마련된 조위록과 메모지에 써서 남기기도 했습니다.
전국 39개 시민 분향소에는 수만 명의 시민이 삼삼오오 빈소를 찾아 천안함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MBN뉴스 엄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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