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귀가하는 초등생에게 접근한 뒤 집에 따라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동대문경찰서는 전남 광주, 서울 장안동 일대의 아파트에서 귀금속 57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18살 무직 김 모 씨 등 2명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김 씨 일당은 귀가하는 초등생에게 "전화 좀 빌려 쓰자", "휴지를 좀 달라"며 접근해 집에 뒤따라 들어간 뒤, 한 명이 학생과 말을 거는 동안 다른 한 명이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귀금속을 팔아서 번 돈을 모두 유흥비에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미진 / j_mi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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