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 들어 4월까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16건으로 89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건, 161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주로 학교나 호텔 등에서 대규모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저온에서도 생존하기 때문에 겨울철이나 이른 봄에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약청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지하수는 85℃ 도에서 1분 이상 끓이거나 자외선 등으로 소독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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