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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20일가량 앞두고 보수 성향 후보 간의 합종연횡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중도ㆍ보수 성향 후보인 김영숙 전 덕성여중 교장과 김호성 전 서울교대 총장은 김영숙 후보로 단일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숙 후보는 "교육에는 오로지 중도 실용만이 존재할 뿐"이라며 "진보, 보수에 매몰된 교육감 선거 구도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 서울고 교장인 이경복 후보는 보수성향 후보들에게 "보수가 분열해 진보세력에게 교육수장 자리를 내줘서는 안 된다"며 보수 범 단일화를 추진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윤범기 / bkman9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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