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거짓말로 초등학생들을 속인 뒤 집에 따라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39살 나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나 씨는 지난달 9일 오후 전북 전주시 인후동 아파트에서 8살 김 모 군에게 "엄마가 컴퓨터 수리를 부탁했다"며 집에 따라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등 모두 10차례에 걸쳐 1천400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나 씨는 길에서 만난 초등학생에게 "게임 이벤트에 당첨됐다", "화장실 좀 빌려쓰자" 등의 거짓말로 속인 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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