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 폭력조직인 칠성파 두목 이강환에 대해 경찰이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전국 최대 폭력조직인 칠성파 두목 이강환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7일 부산 건설업체 대표 A 씨를 위협해 3억 9천500여만 원을 빼앗고 감금·폭행한 혐의로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보완수사를 이유로 이 씨를 석방했습니다.
경찰이 재신청한 영장에 따르면 이씨는 2005년 6월부터 2007년 3월까지 8차례에 걸쳐 A씨를 협박하거나 공갈로 위협해 1억 8천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안진우 / tgar1@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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