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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내일(17일)은 성년의 날입니다.
요즘은 의미가 퇴색해 술을 마시거나 노는 날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제주도내 한 대학에서 학생들을 위한 전통 성년식을 마련해 성인됨의 참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제주방송 김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로 만 스무 살이 되는 학생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었습니다.
성년이 됐음을 고하는 엄숙한 자리.
남자는 도포를 입고 여자는 족두리를 쓰고 예를 갖춰 절을 합니다.
어른들로부터 처음으로 술을 받는 초례의식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성년선언을 하며 어른으로서의 책임을 되새깁니다
▶ 인터뷰 : 김승범 김아람 / 제주관광대학교 1학년
- "완전한 사회인으로 정당한 권리의 참여하고 신성한 의무의 충실해 어른으로서 도리를 다할 것을 참된 마음으로 엄숙히 선서합니다."
우리도 이제 어엿한 성인.
새내기 유권자에게 선거참여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에 빠질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오슬기 / 제주관광대학교 2학년
- "이제 성인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요, 되도록이면 투표에 참여해서 꼭 좋은 사람 뽑혀서 잘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6.2지방선거에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각오를 담은 풍선을 날려봅니다.
▶ 인터뷰 : 백진주 / 제주YWCA 사무총장
- "제주도에서는 성인식을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성인식으로 만들어보고 6·2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성인이 되면 특권이거든요. 주인이 된다는 것이거든요. 사회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게 하기 위해서 이번 성년식을 거행해 보자… "
서양식 성년의 날에 밀려갈수록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 성년례.
이런 가운데 열린 이번 전통 성년식은 학생들에게 성년으로서 갖춰야 할 몸과 마음가짐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kctv뉴스 김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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