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 날씨> 석가탄신일·절기 '소만'…대체로 맑음

내일은 절기상 소만입니다. 여름기분이 나기 시작하며, 농가에서는 모내기 준비에 바빠지는 시기인데요,
소만 절기답게 내일은 낮 동안에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외출하신다면 가벼운 옷차림이 적당하겠는데요, 대부분지방 맑은 하늘까지 펼쳐지면서 나들이하시기에 더없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주말인 토요일에는 충청이남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일요일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5도 등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서울 26도, 전주 30도, 대구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1> 요즘 자연에 대한 열망으로 실내에서 텃밭을 가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베란다나 부엌같은 공간을 활용해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들을 직접 재배한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른바 '생활원예'가 인기라고 합니다.

2> 텃밭의 장소는 베란다와 부엌이 적당한데요,
먼저, 해가 잘 들지 않는 부엌은 수경 채소가 적합하다고 합니다.
수경 채소로는 콩나물이나 숙주나물이 있는데요, 특히, 수경 채소는 햇빛이 적더라도 잘 자라고, 자라는 속도까지 빨라 실내에서 키우기 좋다고 합니다.

3> 그럼 베란다에서 키우기 쉬운 채소는 무엇일까요?
먼저, 청경채는 사계절 내내 키우기 좋은 식물인데다 연하기때문에 아이 이유식에 좋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씨앗부터 해도 아주 잘 자란다고 하는데요, 싹이 나면서부터는 토마토 향기가 그윽할 정도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완두콩은 콩 중에 맛이 가장 좋고, 키워가는 과정과 수확한 결과에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내일부터 3일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집니다. 집안에 우리 가족만의 작은 텃밭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오늘의 날씨와 생활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