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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다른 사람의 해외 신용카드 정보를 빼낸 뒤 부정 결제해 거액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해외 신용카드는 카드번호와 유효기간만 입력하면 인터넷상에서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서복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외 신용카드로 국내 인터넷 사이트에서 거래할 경우 카드 번호와 유효 기간만 입력해도 결제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45살 정 모 씨는 이점을 노리고 대량의 해외 신용 카드 정보를 입수해 국내 인터넷 사이트에서 13억 원을 결제했습니다.
정 씨는 타인의 해외 신용 카드 정보를 유통하기도 했습니다.
정보를 건네 받은 7명은 정 씨와 같은 방법으로 부정 결제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정보를 다시 파는 수법으로 돈을 챙겼습니다.
이들 중에는 신용카드를 위조해 거래하거나 다른 사람의 인터넷 계정을 이용해 스팸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들이 이용한 해외 신용정보는 29개국의 2천7백여 개로 챙긴 금액은 15억 원을 넘습니다.
부정 결제로 문제가 발생할 때는 모두 가맹점에서 책임을 지게 돼 있어 피해는 국내 인터넷 사이트 몫으로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경찰은 해외 신용정보를 도용해 돈을 챙긴 7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하는 한편, 부정 결제를 주도한 정 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서복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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