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된 고온 현상으로 서울 전역에 이틀 연속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0일) 오후 시내 전 지역의 오존 오염도가 시간당 0.12~0.14ppm으로 나타나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존주의보는 오존 오염도가 시간당 0.12ppm을 넘으면 발령되며, 올해는 지난달 21일 서울 북서와 북동 지역에, 어제(9일)는 서울 전역에 내려졌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때 이른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예년에 비해 오염도가 심각해졌다"며 호흡기 환자와 노약자, 유아의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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