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마초나 메스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판매한 혐의로 45살 조 모 씨 등 10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서 대마초를 사서 피운 45살 김 모 씨 등 부동산중개업자와 건축업자 등 3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 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경기도 안산시 야산에서 채취한 대마잎을 대마초로 가공해 수도권 일대 부동산중개업자와 건축업자 등에게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 34명은 이들에게서 사들인 대마초를 서울과 안산 등지 사무실이나 아파트 주변 공원 등에서 모여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경제적 여유가 있는 40~50대 자영업자들로 술을 마신 후 스트레스를 푼다며 집단으로 대마초를 피웠고, 일부는 메스암페타민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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