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은 자신과 피해 여성의 성관계 영상물을 부모에게 보내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36살 임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여 간 자신이 미국계 금융회사에 다닌다고 속여 만난 피해여성 3명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부모에게 영상물을 보내겠다"고 협박해 모두 1억 1천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사기, 공갈 등 전과 8범인 임 씨는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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