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고문 의혹을 받는 서울 양천경찰서에 설치된 전체 CCTV 31대의 녹화기록이 25일 동안이나 빠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과 경찰 등에 따르면 양천경찰서 상황실에 있는 CCTV 녹화기에는 피의자가 고문을 당했다는 시기인 3월9일부터 4월2일까지 강력 5팀 사무실 CCTV를 비롯한 전체 31대의 CCTV 영상기록이 저장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애초 알려진 것처럼 양천서의 일부 CCTV 기록만 빠진 게 아니라 경찰서 전체의 CCTV 기록이 상당기간 통째로 없어졌다는 의미여서 고문과 독직폭행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