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가 초중고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전쟁 시나리오'를 공모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의 협조 요청으로 '현대전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시나리오'를 공모하는 공문을 지난 18일 서울지역 2,000여 개 학교에 일제히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변성호 전교조 서울지부장은 "학생에게 전쟁의식을 부추기는 반교육적 행사"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파문이 일자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안보적 측면에서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해 서울시 민방위 담당관실에서 만든 공문을 그대로 이첩했다"고 해명했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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