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 당선자들은 서울시에 한강운하 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당선자는 79명 명의로 오 시장에게 전달한 공개서한을 통해 "서울시는 민심에 아랑곳없이 양화대교 철거 공사를 시작으로 경인한강운하-서해연결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서울시가 공사를 계속할 경우 양화대교에서의 천막농성을 포함해 예산심의, 회계 및 행정 감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해비단뱃길은 한강과 경인아라뱃길을 연결함으로써 2012년부터 서울과 중국 상하이, 홍콩 마카오, 일본을 오가는 유람선을 운행하도록 해 서울을 세계 수준의 수상관광도시로 발전시킨다는 목적으로 추진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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