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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노동부가 29년 만에 이름을 고용노동부로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일자리 문제로 고생하는 국민들에게 새 희망을 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노동부가 승격된 지 29년 만에 고용노동부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국민들에게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 제공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입니다.
▶ 인터뷰 : 임태희 / 노동부 장관
- "고용노동부의 명칭에 걸맞게 모든 것을 바꿉시다. 생각의 틀을 바꿉시다. 정책을 새롭게 합시다. 행태도 바꿉시다."
공무원들에게도 사무실 근무가 아닌 현장 중심의 근무를 통해 필요한 것을 듣고 해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임 장관도 고용노동부의 첫 아침을 구로동 인력 시장에서 시작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가 최우선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일용직 근로자와 함께 아침식사를 하며 애로사항을 들은 임 장관은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채로운 행사도 열립니다.
고용노동부에 바란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 데 이어 20대 청년층과 소통하려고 연세대에서 강연 콘서트도 가졌습니다.
오늘(6일)은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등 주요 대기업 인사담당 임원, 경제 5단체 상근부회장 등이 만나 청년고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대학생 패널 8명과 청년고용을 주제로 토론을 벌입니다.
내일(7일)은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서 사회적 기업 3주년 기념행사를 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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