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9일) 오전 국무총리실 산하의 공직윤리지원관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오전 10시 20분부터 시작된 압수수색에는 검사와 수사관 등 20여 명이 동원됐습니다.
검찰은 파문의 핵심 당사자인 이인규 전 지원관 등 4명의 사무실에서 서류와 전산 자료 등 증거품을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또, 국민은행과 NS 한마음의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사찰 과정에서 부당함이 없었는지 조사합니다.
검찰은 압수수색과 참고인 조사를 토대로, 이르면 주말쯤 이인규 전 지원관 등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 오대영 기자 / 5to0@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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