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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 무더위 탓에 샌들이나 슬리퍼 신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에스컬레이터 탈 때 넘어지거나 틈새에 끼어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여섯 살인 세진이는 지난달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일산의 백화점을 갔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다 그만 틈새에 발이 끼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샌들과 함께 발가락이 밀려 들어가면서 발톱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 인터뷰 : 박세진 (6세)
-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다 발이 꼈는데 너무 아파서 놀랐어요."
▶ 인터뷰 : 하유경 / 일산 서구
- "발톱이 다 부러져서 덜렁덜렁한 상태여서 굉장히 피도 많이 났고요…."
여름철에는 세진이처럼 에스컬레이터를 타다 생기는 안전사고가 급증합니다.
실제로 소비자원이 최근 3년 동안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여름철엔 다른 계절보다 사고가 유난히 많았습니다.
장마철 빗물에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가장 빈번했고, 틈새에 눌리거나 끼어 큰 부상을 입는 경우도 잦았습니다.
특히 주의력이 부족한 10세 이하의 아이, 그중에서도 0세~6세의 영유아와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많이 다쳤습니다.
▶ 인터뷰 : 김혜진 / 소비자원 생활안전팀 과장
- "여름철에는 발이 노출되어 있는 신발을 많이 착용하기 때문에 손발 끼임 사고나 바닥에 물기로 인한 미끄러짐 사고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에스컬레이터를 탈 땐 반드시 손잡이를 꼭 잡고 타고, 발이 노란 안전선 안을 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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