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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일부 교사들이 학생을 폭행하는 영상이 파문을 일으키면서, 서울시교육청이 2학기부터 교내 체벌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교사들의 반발도 적지 않은데요.
천권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최근 파문을 일으켰던 이른바 '오장풍 폭행' 영상입니다.
초등학교 교사 오 모 씨가 한 학생을 때리는 이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시민과 학부모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학기부터 서울시내 모든 학교의 체벌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용호 /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 "체벌로 인해서 학생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체벌을 전면 금지함으로써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교사들의 피해도 최대한 줄여…."
이에 따라, 학생 체벌 규정을 둔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들은 관련 규정을 즉시 폐지해야 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대신 폭력 대처 매뉴얼을 만들어 각급 학교에 보급하고, 학교 폭력과 관련한 온라인 상담 콜센터를 별도로 설치·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총은 곽노현 교육감이 특별한 여론수렴 절차 없이 독단적인 결정을 내렸다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석 / 한국교총 대변인
- "교사의 93%가 학교 기강이 무너졌다는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일률적으로 제한하게 됐을 때 교사의 교육 포기라든지 교수권 침해,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우려됩니다."
이밖에, 일선 학교에서 체벌 전면 금지 방침을 거부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하면서 체벌 금지 논란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 chonk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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