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채질하느라 손이 다 아플 만큼 더운 오후입니다.
현재 충북과 영동, 영남지방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낮 외출은 될 수 있으면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오늘도 오후 늦게 내륙에서는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있겠고요,
남해안과 제주산간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도>내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모든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25도 등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0도, 대구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1>어제에 이어 오늘은 전국 다섯 개 도를 대표하는 여름 별미, 2탄입니다!
2>먼저, 전라도부터 가보겠는데요,
호남은 밥상에 오르는 음식 가짓수가 단연 최고인데다 들이는 정성과 모양새도 뛰어나고 화려한데요,
한여름이나 복날에는 팥 칼국수를 보신용으로 먹고요, 단백질 함량이 높은 짱뚱어탕도 별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다음은 경상도로 가볼까요?
경상도 음식은 멋을 내거나 화려하지 않은 대신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맵고 간이 셉니다.
냉면 중에 제일은 평양냉면과 진주 냉면이라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진주 냉면이 유명하고요,
7월에 가장 맛있다는 장어를 경상도에서는 방아 잎을 넣어 먹는데요,
특히, 방아 잎은 감기와 복통·소화불량에 좋다고 하니까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4>마지막으로 제주도입니다.
제주도는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려고 양념을 많이 쓰거나 여러 재료를 섞는 경우가 드문데요,
'무더위에 자리물회 다섯 번만 먹으면 보약이 필요 없다.'라고 할 만큼 풍부한 영양식인 자리물회가 별미고요,
우뭇가사리를 끓여 묵을 만든 우미냉국은 다이어트와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날씨와 생활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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