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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노숙인들이 새 출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자리를 찾는 것인데요.
노숙인 출신 근로자를 고용해 오히려 더 좋은 효과를 보는 곳이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30명의 중증 장애인이 모여 명함이나 비닐 케이스를 만드는 보호작업장입니다.
작업 속도가 느렸던 이곳에 지난해 6월 새로운 근로자들이 오면서 생산성이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다름 아닌 노숙인 출신 근로자.
상자를 나르는 힘든 일, 그리고 수량 파악 등 꼼꼼하게 해야 하는 일에 6명의 노숙인 출신 근로자들이 돕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영관 / 근로장애인
- "(도우미 아저씨들이 어떨 때 좋아요?) (상자를) 나를 때 좋아요."
반면 노숙인 출신 근로자들은 새 출발을 준비하는 데 편견 없이 함께 하는 장애인들에 오히려 고마움을 느낍니다.
▶ 인터뷰 : 송철우 / 서울시 용산구 청파동
- "너무 순수하고 비록 몸은 좀 힘들고 정신적으로 좀 그렇지만 진짜 천진난만하고 그런 게 저도 많이 배워야겠다고 많이 느끼고…"
▶ 인터뷰 : 이원진 / 직업재활사
- "사회에서 보면 아픈 부분들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 서로가 그런 부분들에서 아우르고 헤쳐나가면서 뭉쳐나가면서…"
이들은 서울시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고, 정식으로 채용되면 이 업체는 석 달간 보조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힘겨워서 길거리로 나선 노숙인.
하지만, 새 출발을 하도록 도와주는 손길과 이들의 도움이 필요한 손길이 곳곳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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