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실을 둔 산부인과 의원이 5곳 중 한 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이낙연 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전국 3천668개 산부인과 병ㆍ의원 가운데 분만실을 둔 곳은 27%인 1천7곳에 불과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8.4%로 가장 낮았고, 서울 19.4%, 부산 24.4%, 광주 25.5%였습니다.
특히 전북 무주군과 경북 울릉군, 청도군, 청송군에는 산부인과 의원이 없었고, 인구 2만 2천 명의 강원 양구군에는 산부인과 진료과목을 둔 곳이 한 곳도 없었습니다.
이낙연 의원은 저출산으로 진료인원이 줄면서 산부인과 병·의원을 찾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